[CEONEWS=이현아 기자] 지난해 삼정이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임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업계 1위이자 40년 이상 함께했던 삼일을 제치면서 따낸 사업으로 더욱 가치가 높다. 특히 삼정은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반도체 및 금융사의 감사를 맡았고, 대한항공도 삼정을 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정은 이슈모니터를 통해 유망 시장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PEF 회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무동향 등
[CEONEWS=김은경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미래에셋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고 100년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회사는 수년 전부터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해 오고 있으며, 이번 인사에서도 그동안 구축해 온 인재 풀 내에서 비전과 역량을 갖춘 리더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항상 회사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대우와 존경의 필요성을 말하면서도, 역동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 세대교체를 통해 미래에셋의 의
[CEONEWS=이재훈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조용병 회장의 뒤를 이어 신한금융그룹을 이끌고 있다. 1961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나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첫 직장생활은 중소기업은행에서 시작했고, 이후 자리를 신한은행 옮겨 ▲인력개발실 ▲고객지원부 ▲종합기획부 ▲일본 오사카지점장 ▲국내 여신심사부 부부장 ▲자금부 팀장을 지냈다. 이후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장 부행장과 신한금융지주 운영담당 부사장을 친 후, 2018년 신한은행장에 선임됐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CEONEWS=이주형 기자] 포스코그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기업이다. 1970년 4월 1일 포항제철 1호기 공사를 시작할 때부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탄소중립과 이차전지 소재사업, 청정수소를 포함한 분야에서 세계를 휘두르고 있다.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은 1957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부산 동래고와 부산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기획재무실장 등 포스코그룹의 재무부문에서 주로 근무했다. 또, 회장 직속 정도경영실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
[CEONEWS=이형래 기자]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시민들에겐 달콤한 속삭임과 같다. 내가 노력하면 작금의 현실에서 벗어나 높이 날아오를 수 있다는 말이 얼마나 큰 기회로 다가가겠는가? 주어진 데 만족하지 않고, 내가 직접 벌고 만들어 누릴 수 있다는 게 바로 ‘성공’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고졸 출신의 행원으로서, 그룹의 회장까지 도달한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함 회장의 성공은 하루에 12시간씩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학생과, 낮에는 열심히 일하며 밤에는 공부하는 청년에게 큰 귀감이
[CEONEWS=윤상천 기자] 은행이 살아남기 위해서 더욱 젊어지고 있다. ‘카카오뱅크’, ‘토스’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빅테크 등 기존 은행사를 위협하는 세력의 힘이 불어나고 있다. 주 고객층이자 고객이 될 MZ세대를 빼앗긴다면 기존 은행이 할 수 있는 일은 점차 줄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힘과 경륜을 크나큰 자산이다. 다만 ‘젊은’ 고객층에 알맞은 ‘젊은’ CEO가 필요할 뿐이다. 이제 은행에도 ‘세대교체’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수학·금융 마스터, 능력 인정받아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1966년 5월 서울에서 태
[CEONEWS=이재훈 기자] 1963년생인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1991년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18년 12월 19일 KB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2019년 1월에 취임했다. 1994년 삼성화재 자산 리스크 관리부 부장을 지냈으며, 2004년 KB국민은행 시장 운영 리스크 부장, 2012년 KB국민은행 WM본부 본부장, 2014년 KB국민은행 리스크 관리 그룹 부행장 및 KB증권 WM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박정림 대표는 국내 증권업계 역사상으로서는 최초의 여성 CEO 탄생이라 의미가 컸고, 여러 금융 관련 업계
[CEONEWS=최재혁 기자] 11월이 되자 기업들은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며 자신들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세상에 발표했다. 전 분기나 작년보다 월등한 영업 실적을 자랑하며 환하게 웃은 기업과 어제보다 오늘이 더 밝을 거라며, 아쉬운 실적을 포장하는 기업 등이 있다. 나보다 좋은 실적을 올린 옆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프지만,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하지 않았는가?(知彼知己 百戰不殆)' 기업들의 실적을 알아보며 내일을 어떻게 이겨낼지 고민해보자.넥슨·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넷마블·엔씨소프트↓코로나19로
[CEONEWS=오영주 기자] 이제는 시그니쳐가 되어버린 주황색 포장지. 맛은 업그레이드시켜도 포장지만큼은 고집스럽게 지켜온 ‘삼양라면’. 삼양식품은 1961년 9월 삼양제유라는 이름으로 창업해 이제는 어언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기업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2년 출시한 불닭볶음면은 현재 삼양라면 다음으로 높은 판매율을 달성하고 있다.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아이 할 것 없이 현대인의 입맛을 만족시키며 삼양식품이 제2의 전성기를 지내고 있는 한 가운데에는 김정수 대표가 있다. 그는 불닭볶음면으로 얻은 전성기로
[CEONEWS=오종호 기자] 라임 사태에 직면한 신한금융투자는 2020년 3월, 조용병 대표이사 회장을 필두로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이영창을 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는 1990년부터 약 25년간 대우증권에 몸담았으며 리테일, 주식 운용, WM, 홀세일등 증권업 전반의 사업 분야를 거친 전문 금융인이다. 대우증권 전 부사장을 지낸 이영창은 기업 내 임직원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한 바 있다. 과거 그는 대우증권 사장 후보로 떠올랐으나 노동조합과의 마찰과 절차상 계속되는 잡음으로 결국 경영자문역을 맡으며 야
[CEONEWS=오영주 기자] 제약산업은 의약품의 연구·생산·판매 등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산업으로, 기술집약도가 높은 첨단 부가가치 산업이다. 혁신적 제품 개발과 경쟁력 있는 상품의 도입 여부에 따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미래성장산업인 제약산업은 인구 고령화시대를 맞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로서 향후 국가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58년 창립된 대원제약(주)은 첨단설비 투자와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주사제 생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치료제를 생산하며 주력 사업분야인 전문의
[CEONEWS=오정록 기자] 예·적금만으로 재산을 늘릴 수 없는 제로금리시대, 고효율 투자를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이를 통한 수익성 변화를 추구하는 증권사들의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교보증권(주)은 대한민국 1호 증권사로 IB 및 트레이딩 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수익을 확보하며 안정적이고 높은 수준의 이익을 꾸준히 내고 있다. 최근 새로운 ‘투톱 체제’를 갖추고 수익성 극대화와 미래성장기반 구축을 목표로 전열을 다지고 있는 교보증권은 특히
[CEONEWS=오영주 기자] 국내외의 어려워진 경영환경으로 무한경쟁의 자본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각 업계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기 몸집을 키우며 초대형화 되어가고 있는 대형증권사들 속에서 자본 확충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서며 리테일 중심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중형 증권사들의 약진들이 눈에 띈다. 자기자본 1조원 클럽에 새로이 이름을 올리며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해 사업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주)은 2020년 연결 기준 잠정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1.4% 증가한 1116억원을 기록했으며,
[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이로 인한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극심한 불확실성 앞에 놓여있다. 이러한 현실과 함께 최근 증권업계는 저성장과 초저금리 심화, 디지털화 진전, 자본시장 규제 변화 등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에 따라 커다란 지각 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고객자산의 충실한 관리자로서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변화를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삼성증권은 WM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IB·운용부문과
[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경제하락,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제로금리시대 진입, 핀테크 가속화 등으로 인해 금융산업은 수익성을 이어나가기 힘든 시간을 이어왔다.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화, 글로벌화로 금융산업은 위기대응에 따른 선진화를 요구받고 있으며, 자발적인 구조개혁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또한 은행업계의 합병, 금융지주회사 설립 등으로 인한 대형화 추진, 증권·보험 간의 장벽이 무너져 겸업화되고 오픈뱅킹·핀테크 등 혁신금융의 가속화 등으로 이른바 모든 금융서비스 부문에 대한 무한경쟁체제로 진입하
[CEONEWS=윤상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활동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금융투자시장 상황은 대내외적 어려움과 기회 속에 놓여있다. 이러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금융투자는 금융 변곡의 정점이 될 2021년을 맞아 계열사들과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하여 시너지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WM, 홀세일, IB, Sales & Trading 등 각 분야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한 수익의 다변화 및
[CEONEWS=이재훈 기자] 1982년 한세실업주식회사란 이름으로 출발해 ‘미국인 3명 중 1명이 입는 옷’으로 미국 의류시장에서 강자로 활약하며 글로벌 패션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OEM·ODM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힌데 이어 온라인 도서몰인 예스24 등을 인수하면서 안정적인 중견 지주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세예스24홀딩스. 장기화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한세예스24홀딩스는 한세실업의 호실적, 도서 부문의 성장과 디지털 대응 강화 등으로 부진을 상쇄하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실적을
[CEONEWS=이재훈 기자] 과거 금융의 역할이 단순히 ‘자산을 늘리거나 투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제는 기회와 자금을 통해 현재와 미래가치를 연결해 사회를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주요 가치로 떠오르면서 금융권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된 KB금융지주는 2020년에는 지배구조를 포함한 ESG 평가 모든 부문에서
[CEONEWS=김영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글로벌 증시를 크게 흔들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특히 경기 회복 시기가 불분명해 국내 증권업계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대신증권(주)은 새로운 비즈니스, 차별화된 수익모델이 없으면 점점 살아남기 힘든 상황 속에서 ‘차별성 확보(Unique)’와 ‘최적화 구현(Fitness)’이라는 전략목표를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전략방향에 맞는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역사에서 증명되는 '국내 증권업계 최초' ‘큰大 믿을信’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대
지난 4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 The Great Lockdown)에서 ‘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0%로 예상했다. 이는 ’20년 1월 예상치였던 2.5% 대비 약 5.5% 하향 조정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방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주지만 산업별 영향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KPMG는 [그림 1]과 같이 29개국, 15개 산업을 대상으로 영향도와 회복패턴을 예